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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료/모바일

넥서스7 vs 킨들파이어 7인치 저가 태블릿 최강자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시대라고 하면 앞으로는 태블릿의 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은 3천만이 넘을 정도로 대중화가 되었는데요. 이제는 태블릿의 대중화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태블릿이라면 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정도로 꼽을 수 있고 50~1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하면서 소유하기가 힘들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킨들 파이어가 작년말에 저가 태블릿인 킨들파이어를 출시해서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고(물론 우리나라는 진출하지 않아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갤럭시탭보다 잘 팔릴때도 있었죠ㅎㅎ) 이제는구글에서도   젤리빈이라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하고 저가형 태블릿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구글이 소프트웨어 회사인 관계로 하드웨어 제작은 ASUS에 맡겨서(ASUS라면 대만의 유명한 PC 메인보드 제조업체라서 알만한 분은 다 아실거고 그 외 잡다한 것도 많이 만듭니다) 하드웨어 품질은 어느정도 보장에다 스펙까지 저가형이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입니다(쿼드코어 CPU에 램 1GB가 들어갑니다 O.O). 예전에 HTC에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 제작을 맡겼다가 제대로 데여서 그런지 하드웨어 업체 선정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넥서스원이 하드웨어상의 터치 오류로 인해서 문제가 많았거든요.(제가 모르고 그폰을 샀다가 이 문제 땜에 스트레스 좀 받았는데 제품상의 결함이라 어쩔 수 없데서 2년동안 꾹 참고 썼습니다 ㅠㅠ)


가격은 두 제품 다 미국 기준으로 199달러라니깐 우리나라에서는 20만원 중후반쯤에 풀릴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부담없이 지르기엔 괜찮은 가격이죠. 하드웨어 상으로는 거의 남는 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 회사 다 컨텐츠로 수익을 내려는 속셈이겠죠? ㅎㅎ

아마 삼성이나 LG같은 제조업체 들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죠. 도저히 저 가격으로는 수지 타산이 안 맞거든요.  제품의 고급화에 들어갈 거나 아예 이 시장을 포기할거라는 판단이 됩니다.(현재 애플의 가격정책에도 깨갱거리고 소비자들에게 바가지를 못 씌우고 있죠 ㅋㅋ)


위에 동영상은 구글 넥서스7과 킨들파이어를 비교한 영상입니다. CNET이 이런 컨텐츠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항목을 점수별로 비교했는데 결과는 넥서스7의 압승이네요. 개인적으로 넥서스7이 다 좋은데 외장메모리를 지원안하는게 다소 아쉽네요. 조만간 두 개의 태블릿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니 태블릿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