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고민하면서 내가 너무 이 시장에 늦게 뛰어드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힌 적이 몇 번 있었다.
쇼핑몰 창업으로 대박을 낸 일반인 사람들의 기사가 심심치 않게 뜨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오픈 마켓과 개인 쇼핑몰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고 말그대로 100원, 200원 남겨 가면서 장사하는 수가 있다고 할 정도로 가격 경쟁과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졌다.
마케팅 연구를 거듭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힘쓰는 것이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될 텐데, 최근에는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에까지 다각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니 그 활로 모색에 머리도 아프고 손품도 꽤 들 것 같아 벌써부터 골치가 아프다.
특히 최근에는 키워드 광고나 쇼핑몰 내 상단 위치를 위한 광고 단가가 더욱 올라가고 있다니, 돈으로 광고를 때릴 것이냐, 아니면 노가다 홍보로 때울 것이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소자본으로 쇼핑몰을 기획하는 사람이라면 안정적인 수익 궤도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광고비 같은 고정 비용에 대해서는 미리미리 예측하고 대비책(자금 확보 등)을 세워 놔야 피를 덜 보지 않을까 싶다.
글로벌셀러 수업을 들으면서도 들었던 내용인데,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국내든 해외든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갈수록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지는 않을 것이란 거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포화 상태이고 해외 온라인 쇼핑몰도 이미 많은 글로벌셀러가 입점을 하여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해서 에이 나는 온라인 말고 오프라인으로 판매할래 라고 해서는 헛다리를 짚은 셈이다.
아래 책의 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피자의 크기(시장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고 그에 따라 내가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여 먹을 수 있는 피자 한 쪽의 크기(나의 수익) 또한 커지고 있다. 레귤러 사이즈 피자 한 쪽과 패밀리 사이즈 피자 한 쪽의 크기는 현격하게 다르다.
쇼핑몰 창업에 관심이 있었고 충분한 준비를 해 오고 있다면 온라인 쇼핑몰 창업 시기가 맞냐 아니냐라는 고민은 잠시 접어 두어도 될 것 같다. 시장에 입점하는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이 사업에 절실함을 안고 뛰어드느냐, 과연 일에 미쳐 앞만 보고 달려갈 수 있느냐의 의지 문제에 달린 것 같다.
* 최근의 온라인 쇼핑몰 시장: 엄청난 수의 쇼핑몰 → 가격 및 서비스 경쟁 치열, 광고 비용 상승
▽ 소비자 지출에서 온라인 구매가 차지하는 비중 ↑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
* 피자(시장 규모)가 클수록 내가 먹는 피자 한 쪽(나의 수익) 또한 크다. 지금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준비만 잘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 어느 분야의 창업이든 힘들지 않은 일이 없음.
* 장밋빛 환상에 젖어 준비 없이 창업 → 반드시 실패
* 철저히 준비하고 악착같이 덤벼 들면 → 반드시 성공
* 적성, 자금 현황, 아이템의 특징을 기준으로 보아 인터넷 판매가 최선이라는 판단 → 잡념 없이 앞을 보고 달리며 집중해야 함.
- 조은주, <쇼핑몰 창업&운영 무작정 따라하기>, 2016, 길벗 본문 중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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