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융거래정보등의 제공사실 통보서를 카카오뱅크로부터 받고 어찌나 기분이 찜찜했는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산지방경찰청의 담당자에게 전화 문의를 했어요.
여러 번 시도 끝에 전화가 되어서 정보제공근거(문서번호, 동의일 등)을 말씀드리고, 수사(조사)목적으로 제 인적사항을 제공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떨리는 마음으로 물어보았어요.
담당자께서는
"불법도박사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제 정보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아무 관련이 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네요.
오오 그렇다는 말씀은!!!
>_<
>_<
그럼 제가 신경 쓸 건 없는 거죠? 라고 재차 확인받고 싶어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셔서
그제야 정말 마음을 놓았어요.
제 지난 과오를 떠올려보게 한 금융거래정보등의 제공사실 통보서(이름도 무지 길어서 더 무서워요).
다행스럽게도 저와 아무 관련이 없는 수사를 위한 정보 제공이었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 안 겪게 더욱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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