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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료/모바일

태블릿은 저무는 해인가

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불괴 일이년 전만 해도 뜨거웠던 태블릿이 요즘 정체기도 아닌 쇠퇴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요즘 각종 매스컴에서도 태블릿의 위기라고 떠들고 있고 실제로 이것들이 실적으로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노트북을 대체할 것이라고 여겼던 태블릿이 이지경으로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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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마트폰의 태블릿화가 있습니다. 패블릿이라고 하는 스마트폰의 화면크기의 확장과 진화는 갤럭시 노트를 시작으로 가속화 되었습니다. 휴대하기 불편한 태블릿보단 패블릿을 선호하게 된거죠. 태블릿은 들고 다니시면 알겠지만 휴대하고 다니기엔 불편합니다. 실제로 스티브 잡스가 의도한 아이패드 용도는 휴대용보단 집같은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패블릿의 적당한 크기와 휴대성으로 만족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이유로는 노트북의 진화입니다. 요즘 노트북들은 1킬로 그램도 채 안되는 가볍고 성능도 쓸만한 울트라북이 나오고 있죠. 그리고 서피스처럼 태블릿인지 노트북인지 모호한 하이브리드 형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컨텐츠 생산성 면에서 키보드와 마우스가 달린 노트북을 이길 수 없습니다. 게임으로 쓰기에 스펙이 좋은 편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태블릿도 그대로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진화하고 있습니다. 애플과 삼성에서는 조만간 10인치가 넘는 태블릿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또 태블릿의 대세가 될 지 넷북같이 역사속으로 사라질지 흥미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